12월 30일 오후, 본당을 찾으신 분이 계셨으니 바로 이말분 권사님과 김연희 권사님께서 사역하고 계신 꽃꽂이 사역팀이었습니다. 송구영신 꽃꽂이를 장식하기 위해 극락조와 소나무, 백합, 국화 등을 수레 가득 싣고 오셨습니다.
이 두 분께서는 예전에 꽃꽂이를 같이 배우게 되었고, 교회 봉사하신지 벌써 만 20년째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볼때는 아름답기만 한데, 실제로 작업하는 분들은 쉽지만은 않아 보였습니다.
강단 장식은 송구영신 때는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꽃꽂이 팀에서, 부활절에는 2권사회에서, 추수감사절에는 한 해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장로님들께서, 성탄절에는 예정지 권사님께서 후원해 주고 계시며, 사역팀에서는 각 절기에 맞는 소재로 선택하여 장식하신다고 합니다. 결혼식이나 개인적인 섬김이 있을 때에도 당사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꾸미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