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유난히 태풍이 몇 차례 몰아쳐서 온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어 놓고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청명한 가을하늘이 모든이의 마음을
맞이하고 있다,오늘은 태풍 때문에 지난 주 토요일은 쉬고
오늘 4년 차로 접어드는 그 장소에서 낯 익은 사람과 처음 대하는 이에게
전도의 문을 두들기는 팀원들의 상냥한 미소가 지나가는 등산객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한다,
요즘에는 대접하는 음료수도 제법 다양하여 마치 전문 프랜차이에
근접하는 듯 등산객들이 스스로 차 한 잔 마시자며 접근하기도 하고
몇 해 동안 얼굴이 익어 낯설지 않음이 은혜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