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인 12월 29일 1목장을 담당하실 새로운 목사님께서 부임하셨습니다.
박진문 목사님의 부임인사를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선을 다 해서 섬기겠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이해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무엇보다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를...
1목장~~, 파이팅~~~!"
네~, 1목장 파이팅입니다~^^
1목장을 담당하시는 박진문 목사님(34세, 경남창원출생)께서는 기혼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맑은 동안을 가지고 계시는데 벌써 두 따님을 두신 결혼 5년차이십니다.
무엇이든 잘 먹지만 특히 김치찌개를 좋아하시는 소탈하신 성격으로 부임 이전에는 부산 한남교회 다음세대와 장년부에서 2년간 시무하셨다고 합니다.
학부에서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시고 총신신대원을 졸업하였는데 신기한 것은 초등부를 섬기고 계신 조재익 목사님과 신대원 동기동창이고 같은 반, 같은 방까지 썼던 끈질긴 인연이 현재 같은 사역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과의 인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외삼촌을 따라 교회에 나가게 되면서부터 시작되었는데 고2 여름수련회 때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났고 사람 세우는 리더가 되고 싶었으며 대학 IVF에서 목회자로의 부르심을 확신하셨다고 합니다.
2014년도 첫 번째 목장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지난 19일 1목장 성도님들의 표정이 무척 밝아보였고, 이번에 박 목사님의 심방을 받은 P집사님께서는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절로 눈물이 흐르더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전하며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여쭈었을 때 목사님은 그저 “늘 겸손하게 사역하겠습니다.”라고 나즈막히 답하셨습니다.
장래가 기대되는 귀한 목사님께서 부임하셔서 성도님들에게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들이 멀리까지 번져가는듯 했습니다.
모쪼록 목사님께서 부름 받을 때 받으신 행20:24 말씀처럼 그리고 목사님을 깨어지고 엎드러지게 만들어 가장 좋아하신다는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의 찬양처럼 지금 모습 그대로 계속 이어져 더욱 발전되며, 하나님이 세우기 원하시는 바로 이 해운대제일교회에서 담임 목사님의 목회 비전을 따라 적극 협력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사역하시기를 소망하고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는 주의 종이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