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오늘은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 4일 본 교회에 부임하여 초등부와 행정을 맡아오신 조재익 당시 전도사님께서 강도사를 거쳐 바로 오늘 2013년 10월 14일(월) 오후 2시 목사안수를 받으셨습니다.
조재익 목사님을 축하하기 위해 100여명의 많은 축하객들이 함께 하였는데요 기념패를 받으실 때는 우뢰와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목사안수식 및 강도사 인허식은 제177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남부산동노회로 열린 수영로교회당에서 있었는데, 이 날 양정재 전도사님의 아드님 마정원 강도사님(부산중앙교회, 최현범 목사 담임)도 강도사 인허를 받으셔서 더욱 기쁜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날 노회에서는 전 노회장 최성달 목사님께서 ‘하나님 집의 귀한 그릇(딤후2:20~26)’ 이란 제목으로 주님이 쓰시는 깨끗한 그릇에 대하여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특히 중생의 변화된 삶을 강조하며 간절한 기도와 철저한 회개, 성령 충만한 체험이 없이는 주의 일을 하기 힘들다고 말씀하시며 성도들보다 더 많이 눈물 흘리며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또한 전 노회장 김정태 목사님께서도 세 가지로 권면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첫째 초심을 잃지 말라.(고전 10:12)
둘째 사역의 전문가가 되라. (잠22:39)
셋째 관계 목회를 잘 해라.(갈2:9)
특히 세 번째를 강조하셔서 목회는 관계이고 아무리 천사 같은 설교라도 관계가 안 좋으면 하나도 안 들리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수식에 앞서 조재익 목사님께서는 축하해 주러 오신 가족과 친지, 교인 여러분들에게 교회 인근 C농원에서 영양만점의 갈비탕으로 훈훈하게 대접하여 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오랜 세월 목회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존경하는 부모님의 본을 받아 훌륭하신 목사님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