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24일 갈렙선교원 회원 50명 어르신들이 경남 함양읍에 있는
상림공원에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가을단풍이 무르익어가는 청명한 가을날 남해고속도로를 해치고
교회 1,2호차가 멈춘 곳은 함양읍에 위치한 상림공원 입니다
함양은 옛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유명한 지리산 자락에 둘러쌓인 읍성입니다
이조 오백년동안 조정에서 높은 관직에 있다가 파직되어 유배지로
유명한 곳이 함양,거창으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요즘은 함양엔 한우가 잘 알려져 갈비탕이며 육회가 여행객을 유혹했고
우리 일행도 갈비탕으로 점심을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시무하셨던 유종옥장로님과 손차선권사님 부부가
작년에 함양군 시골마을로 귀농하셔서 지금은 건강이 매우 회복하셔서
노년을 잘 지내고 계심을 보았습니다
야유회를 마치고 차에 오르는 일행에게 빵과 우유를 대접하신 손길에
무한한 감사를 느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공원어귀를 산책하는 코스는 나이가 드신 노인네들에겐
안성맞춤이였습니다,
아쉬웠지만 그곳에서 머무는 시간이 다소 짧았지만 오후 3시에 출발하여
목적지 교회당까지 버스의자에 몸을 기댄채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